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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포쉼터 소장 사망 관련 윤미향 의원 출석 조율 중"

등록 2020.07.16 19:00

경기북부경찰청은 정의기억연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 모 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오늘(16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초 신고자는 이미 조사했고, 사망 사건과 마지막 전화 통화자와의 관련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손 소장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분석한 결과 윤미향 의원이 사망 전 마지막 통화자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조만간 윤 의원을 소환해 손 소장이 그동안 어떤 정신적 압박을 받았는지, 사망과 얼마만큼 연관성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마포쉼터 손 소장은 지난달 6일 오후 10시 35분쯤 경기도 파주시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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