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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코로나 확진 하루 7만5천명 '최다'…호텔·병원 과부하로 개조

등록 2020.07.17 11:16

수정 2020.07.17 11:16

미국에서 현지시간 16일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하루 7만5000명으로 또다시 최다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를 인용해 이날 미국 전역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7만500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도 이날 신규 환자를 7만 명 이상으로 집계하며 역시 최다였다고 전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주에서는 사망자가 각각 100명을 넘기며 일부 주에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날 1만3965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 12일 나흘 만에 두번째로 많다.

또 누적 환자는 31만5775명으로 올라갔고, 일일 사망자는 가장 많은 156명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날 8544명의 신규 환자와 118명의 신규 사망자를 보고했다. 누적 환자는 35만6178명, 누적 사망자는 7345명에 달한다.

텍사스주에서는 1만291명의 신규 환자와 일일 사망자로는 최다인 129명이 숨졌다. 누적 환자 수가 29만2656명으로 증가했다.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원 과부하가 이어져 텍사스주에서는 호텔을 병원으로 개조했고, 애리조나주는 비상 시 병원의 환자 수용능력 확충 계획에 따라 다른 주에서 간호사 약 600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환자가 10% 넘게 감소한 주는 델라웨어·메인주 2곳에 그쳤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56만364명, 사망자 수를 13만8201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 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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