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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20대 운전자, 공장 안으로 돌진

등록 2020.07.17 15:46

오늘(17일) 오전 7시쯤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건설기계 공장 안으로 아우디 승용차 1대가 돌진해 도로 펜스를 들이 받았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해 부상한 사람은 없었으나 펜스 일부가 파손됐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운전자 A씨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으며, 사고가 발생한 공장의 직원은 아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거주지의 거주지는 울산이 아닌데,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길을 잘못 든 걸로 보인다”며 “공장 입구에서 보안요원이 제지했지만 무시하고 들어가 사고를 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가 술에 취해 조사가 불가능한 상태였다며 빠른 시일 내에 A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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