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국내 임상 1상 승인

등록 2020.07.17 19:44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씨티피오십구)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했다.

이 약은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 재조합 항체 치료제로, 국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신약 물질이 임상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은 기존 허가된 의약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약물재창출' 연구에 집중돼왔다.

셀트리온은 식약처의 승인에 따라 건강한 사람에게 CT-P59를 투여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에서 진행되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은 총 13건이다. / 정은혜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