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서울 강동구 산후조리원 산모 확진…신생아 등 73명 검사

등록 2020.07.17 21:24

수정 2020.07.17 21:33

[앵커]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신생아 등 73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벌어졌습니다. 확진 산모가 어디에서 감염된건지 아직 경로 파악이 되지 않아 불안이 커집니다.

권용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이 꺼진 채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유리창 넘어엔 슬리퍼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어제 이곳에 머물던 산모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리원은 임시 폐쇄됐습니다.

이곳에 머물던 산모와 신생아들은 모두 퇴소했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환자는 서울 송파구 주민으로, 지난 10일 입소해 15일 발열 증상을 보였습니다.

산후조리원 관계자
"처음에 오실 땐 전혀 증상도 없으셨는데 발병하던 날 그날 머리가 아프고 열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증세를 보인 직후 해당 산모는 응급실로 옮겨져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어제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강동구청 관계자
"7월 16일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알고 있고요. 시설은 16일부터 30일까지 폐쇄 조치하는걸로…"

방역당국은 산후조리원에 있던 산모들과 신생아, 조리원 종사자 등 73명을 전수검사했습니다. 40여 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산모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권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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