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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여름철 질식사고 예방 대책 펼친다

등록 2020.07.19 16:49

고용노동부는 오늘(19일) 여름철 질식사고 위험이 커지는 맨홀 등 밀폐 공간에 대해 예방점검을 벌이며 '밀폐 공간 질식 재해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맨홀, 오·폐수 처리 시설 등 밀폐 공간이 존재하는 사업장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후 안전 조치에 대한 감독과 기술 지도 등을 펼칠 예정이다. 질식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된 사업장엔 불시 감독도 나선다.

지난 2010년~2019년, 10년간 밀폐 공간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 사망자는 166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맨홀과 오·폐수 처리장, 분뇨 처리장 등에서 숨진 사람은 59명으로, 35.5%를 차지한다. / 송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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