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밤부터 서울·경기 50㎜ 호우…다음주 내내 장맛비

등록 2020.07.19 19:21

[앵커]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곳곳에 굵은 빗줄기가 내렸고, 밤부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150mm의 집중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다음 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수도권 지역은 물폭탄이 떨어졌고,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이 비구름으로 흐리게 덮였습니다.

서울시는 폭우가 쏟아진 오전부터 청계천 산책로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이번 장마는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만큼 물이 갑자기 불어나 휩쓸릴 위험이 높다는 이유에섭니다.

기상청은 정오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고 경기남부와 충남으로 특보를 확대했습니다.

오늘 밤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엔 시간당 50mm내외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특히 천둥 번개에 강한 돌풍도 동반할 것으로 보여 기상청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시작된 비는 모레 오전쯤 그치겠지만, 사흘 뒤 다시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장마는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며 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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