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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신생아·유아 코로나19 사망 잇따라…누적 8만명

등록 2020.07.20 10:49

수정 2020.07.20 10:50

브라질에서 신생아와 유아가 코로나19에 걸려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주의 한 도시에서 지난 16일 사망한 생후 7개월 남자 아이가 코로나19에 걸린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6일에도 제라이스주 발리 두 아수 지역에서 2살 아기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북동부 세아라주 이가투 지역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생후 3개월 신생아가 숨진 지 이틀 만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슷한 시기 북동부 지역에서도 태어난 지 나흘된 신생아가 코로나19로 숨졌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3월 17일 첫 사망자가 보고됐고, 4개월 만에 사망자는 8만 명에 육박했다.

19일 기준으로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9만 8389명이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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