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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세계랭킹 94위 → 30위 수직 상승…1위는 고진영

등록 2020.07.21 11:03

수정 2020.07.21 11:14

박현경, 세계랭킹 94위 → 30위 수직 상승…1위는 고진영

/ 연합뉴스

4개월 만에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KLPGA투어 2승을 따낸 박현경(20)이 30위로 뛰어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사무국이 코로나19 여파로 3월 중단됐던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5월부터 진행된 KLPGA투어와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개 대회가 반영됐다.

박현경은 국내 메이저대회인 지난 5월 KPGA 챔피언십 우승과 이달 초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시즌 2승을 수확해 94위에서 3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3위였던 김효주도 KLPGA투어에서 1차례 우승하며 10위로 올랐고, 유소연도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18위에서 14위로 점프했다.

고진영이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넬리 코르다가 2위, 박성현이 3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과 박성현에 이어 김세영이 6위, 김효주 10위, 박인비가 11위, 이정은이 13위로 뒤를 이었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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