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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3차 조사…'서울시 방조' 관련

등록 2020.07.21 13:12

수정 2020.07.21 15:15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여성 A씨가 3차 경찰조사를 받았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날 A씨를 상대로 진술조사를 마쳤다.

고소장을 접수한 지난 8일과 '2차 가해'와 관련해 조사를 받은 14일에 이어 세번째 조사다.

경찰은 어제 A씨가 서울시 내부에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 렸지만 이를 묵인하고 방조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조사했다.

경찰은 박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처음으로 알린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어제 오후 9시 20분쯤 서울 성북경찰서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온 임 특보는 5시간 30분 가량 조사를 받았다. / 석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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