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환경부 "인천 공촌·부평정수장 외 5곳서 유충 추가 발견"

등록 2020.07.21 14:22

인천 공촌·부평 정수장 외에 전국 5개 정수장에서도 유충이 추가로 발견됐다.

환경부는 지난 15일부터 사흘동안 활성탄지가 있는 전국 정수장 49곳을 조사한 결과, 인천을 포함한 7곳에서 유충이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유충 발견 정수장 7곳은 인천 공촌, 인천 부평, 경기 화성, 김해 삼계, 양산 범어, 울산 회야, 의령 화정 정수장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유충 발견 즉시 활성탄을 교체하고 오존 주입률을 올리는 조치를 취했다"며 "방충망 미설치, 창문 파손 등 운영상 문제가 지적된 12개 정수장은 오는 23일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을 제외한 서울, 부산, 경기 화성 등에서 접수된 수돗물 유충 민원 19건은 현장 조사 결과 정수장과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 정은혜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