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대전 대덕구청 여자화장실서 '몰카'…20대 남자 직원이 설치

등록 2020.07.21 14:29

대전 대덕구청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늘(21일) 대덕구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구청 여자 화장실 화장지 케이스 안에서 소형 카메라가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카메라를 설치한 사람은 구청 소속 20대 남성 공무원 A씨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차량에서 카메라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카메라는 어제 낮에 설치돼 수 시간만에 발견됐다"며 "피해자 수는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A씨를 즉시 직위해제하고 사건 발생 직후 청사 내 모든 화장실에 대해 카메라 설치여부를 조사했는데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불안감을 느끼는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달호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