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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생선수 6만 명 대상 폭력피해 전수조사

등록 2020.07.21 15:34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선수 5만9252명을 대상으로 폭력 피해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 선수뿐 아니라 선수 등록을 하고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학생 선수까지 포함된다.

방문조사 방식이 원칙이나 시도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조사도 가능하도록 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전수조사와 별개로 교육부는 다음달 초부터 학생 성폭력 피해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는 소속팀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지난달 사망한 철인3종 고(故) 최숙현 선수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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