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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의 EPL 승격' 리즈, 역대 최대 규모 유니폼 계약

등록 2020.07.22 10:44

17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확정한 리즈 유나이티드가 구단 사상 최고액으로 유니폼 후원 계약을 맺었다.

리즈는 22일(한국시간) "2020-21시즌부터 아디다스를 새 유니폼 파트너로 맞이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 리즈와 아디다스의 후원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리즈 구단은 역대 최고 조건의 계약이라고 전했다.

리즈는 2003-4시즌 이후 17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리즈는 2006-7시즌 3부리그로 떨어지는 등, 재정과 성적 모두 추락한 바 있다.

리즈는 1999년 후반부터 수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3~5위권의 성적을 내며 강자로서 자리매김했었다. 앨런 스미스와 해리 키웰, 마크 비두카 등이 크게 활약했다.

국내에서는 앨런 스미스의 전성기 활약에서 확대된 '지나간 전성기'라는 의미로 '리즈 시절'이라는 조어가 쓰였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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