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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잇단 연예인-매니저 갈등 실태조사

등록 2020.07.22 11:13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최근 잇달아 발생한 연예인과 매니저 간 갈등을 관련해 업무환경 실태조사에 나선다.

연매협은 우선 매니저들의 근무환경 실태 전수조사에 나서 정확한 근무여건을 파악하고 향후 모든 연예계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실태조사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연매협은 "연예인과 매니저 간 상호 납득할 만한 업무환경, 처우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에 실태조사를 하려는 것"이라며 "일부 군소 기획사, 1인 기획사, 개인 매니저 등은 서로 관계를 구두로 정리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된다"는 입장이다.

또 "2014년 생긴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법안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연매협은 연예인 3천여 명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 260여 곳, 매니저 500여 명이 소속된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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