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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라크에 전세기 2대 투입…건설근로자 297명 귀국 지원

등록 2020.07.22 13:22

질병관리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내일 이라크에 군용기인 공중급유기(KC-330) 2대를 투입해 귀국 희망 근로자 297명을 특별수송한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정부는 기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탑승 전에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분리하고 좌석의 60% 이하로 탑승하도록 할 계획이다.

귀국 근로자들은 24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고, 공항 내 별도 게이트를 통해 입국 검역을 받는다.

입국자 중 유증상자는 인천공항에서,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 확진자들은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8월 7일까지 2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 / 황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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