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증원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 등 집단행동을 불사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경고했다.
의협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 총회 의결을 거쳐 8월 14일이나 18일 중 하루 전국 의사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2만6809명 회원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도 42.6%가 전면적인 투쟁 선언과 집단행동 돌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22일 의협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의대 정원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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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대정원 증원 밀어붙이면 8월 14일이나 18일 총파업"
등록 2020.07.23 16:18
수정 2020.07.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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