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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조영증·박성화, FIFA 센추리 클럽 새로 가입

등록 2020.07.23 16:52

수정 2020.07.23 16:52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호곤(70), 조영증(66), 박성화(65)가 '국제축구연맹(FIFA) 센추리 클럽(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김호곤, 조영증, 박성화 전 감독의 FIFA 센추리 클럽 가입을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최근 10년간의 자료와 1980년대까지 불분명한 A매치 경기를 조사해 관련 내용을 FIFA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호곤 전 감독의 A매치 출전수는 117경기, 조영증은 102경기, 박성화는 101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미 '센추리 클럽'에 가입됐던 차범근 전 감독도 119경기에서 11경기 늘어난 130경기로 A매치 출전수가 늘었다.

이번 등재로 'FIFA 센추리 클럽'에 가입된 우리 남자 선수도 10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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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한국 선수

1. 홍명보 - 136경기
2. 이운재 - 131경기
3. 차범근 - 130경기
4. 이영표 - 127경기
5. 유상철 - 120경기
6. 김호곤 - 117경기*
7. 기성용 - 110경기
8. 김태영 - 104경기
9. 이동국 - 104경기
10. 조영증 - 102경기
11. 황선홍 - 102경기
12. 박성화 - 101경기*
13. 박지성 - 100경기

*표시는 새롭게 등재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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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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