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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맛비 계속…강원영동엔 모레까지 400㎜ '물폭탄'

등록 2020.07.24 07:36

수정 2020.09.29 16:20

[앵커]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맛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일대엔 최대 400mm에 달하는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민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동해안 지역에는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7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엔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시간당 50mm 안팎의 거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과 경기도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강한 비구름대가 동해안으로 이동한 겁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강원영동 지역과 경북 북부 동해안엔 100~250mm 사이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강원영동엔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과 남해안 그리고 제주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도 등 내륙지역엔 내일까지 최대 80mm에 달하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서쪽부터 서서히 그치기 시작해 내일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는 오늘 낮부터, 전라도와 충청도는 오늘과 내일 사이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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