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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비 피해 속출…강원영동 모레까지 400㎜ 폭우

등록 2020.07.24 08:32

수정 2020.09.29 16:20

많은 비로 교통통제와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밤사이 지하철역이 폭우에 잠기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고, 도로가 물바다가 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현재 서울은 자정 무렵 특보가 해제되면서 지금은 산발적으로 빗방울 정도만 약하게 떨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30mm 내외, 그 밖의 비가 내리는 지역은 시간당 10mm 내외로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수도권은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그 밖의 전국은 비가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겠습니다. 

모레까지 경북북부동해안에 100~250mm, 경기북부와 영서, 충청과 경상에 30~80mm, 서울과 경기남부에 20~60mm의 비가 예상되고, 강원영동지역은 최고 400mm 이상까지도 내릴 수 있겠습니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경상도 영덕에는 229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부산 해운대에 212mm, 서울에도 성동구가 119mm의 비가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만큼 꼭 대비를 잘 하셔서 더 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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