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단독] 경찰, '연남동 새 떼죽음' 피의자 입건…'농약 테러' 정황

등록 2020.07.24 17:42

[단독] 경찰, '연남동 새 떼죽음' 피의자 입건…'농약 테러' 정황

/ 출처 시청자 제보

경찰이 지난달 서울 마포구에서 참새와 비둘기 등 100여 마리 떼죽음 사건 피의자를 특정해 입건했다.

서울마포경찰서는 24일 야생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참새와 비둘기 100여 마리에게 독극물이 든 모이를 먹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참새와 비둘기 사체 부검 결과, 고독성 농약인 메토밀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인근 CCTV 분석과 탐문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9일 같은 장소에서 비둘기 사체 12마리가 추가로 발견된 것도 A씨의 '농약 모이'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새 사체 부검결과도 기다리고 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 황선영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