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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도 임금교섭 사측에 위임…제조업계 위기에 '노사협력' 잇따라

등록 2020.07.24 18:2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교섭 권한을 포기하고 임금 결정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노사는 23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2020년 임금교섭 회사 위임식'을 진행했다.

박병국 노조위원장은 "상호 존중과 신뢰의 노경 문화를 바탕으로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 안정을 위해 2020년 임금교섭 권한을 사측에 위임했다”고 했다.

이수일 사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경쟁력 제고를 통한 경영 정상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로 제조업계의 대규모 인력 감축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말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노동조합은 올해 사측에 임금교섭 권한을 맡겼고, 금호석유화학과 포스코케미칼 노조도 앞서 올해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체결식을 가졌다. /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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