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범여 조정훈 의원, 文 '한국판 뉴딜' 겨냥 "쓰레기 일자리“

등록 2020.07.24 21:41

수정 2020.07.24 22:10

[앵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정부의 일자리 정책인 한국판 뉴딜을 '쓰레기 일자리'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녀에게 권할 수 있는 일자리인지 묻고 싶다" 고도 했는데,, 왜 이런 말을 한 건지 황정민 기자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2025년까지 국비 114조원을 들여 일자리 190만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담겼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14일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하지만 범여권인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이를 '쓰레기 일자리'라며 비판했습니다. 

정부의 일자리 예산을 일자리 개수로 나누면 결국 연봉 2000만원이 조금 넘는 최저임금 수준의 일자리가 된다고 했습니다.

최저임금을 받는 사실상의 단기 아르바이트라는 지적입니다. 그러면서 이를 자녀에게 권할 수 있겠냐고도 했습니다. 

조정훈
"청년들은 이런 것을 '쓰레기 일자리' 라고 합니다. 자제분이 일을 한다고 하면 이 일을 진심으로 권장할 수 있는지...”

조 의원은 어제 대정부질문에서도 한국판 뉴딜을 비판했습니다.

조정훈
"사회적 격차가 해소되지 않고 오히려 늘어난다면, 한국판 뉴딜은 우리 국민과 국가에 보약이 아니라 독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 의원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된 뒤 원래 당이었던 시대전환으로 복귀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석사 출신으로 세계은행에 15년 넘게 몸담은 경제통입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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