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26일까지 80㎜ 더'…침수 피해에 손님도 끊긴 피서지 울상

등록 2020.07.25 19:18

수정 2020.07.25 19:47

[앵커]
어제 전국을 휩쓸었던 폭우는 오늘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강원 산간과 동해안은 내일까지 80mm가 더 내릴 전망인데, 동해안 해수욕장 상인들은 주말마다 내리는 장맛비에 한숨짓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상인들은 침수 피해로, 영업마저 포기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해운대시장입니다. 가게 안이 흙탕물로 가득합니다. 상인들은 그릇에 묻은 진흙을 연신 닦아냅니다.

피서철 대목은 커녕 침수 피해에 영업도 포기했습니다. 

박지현 / 해운대시장 상인
"그릇을 다 하나하나 씻어야 한다고, 지하에 있는 그릇은 이제 다 못쓰는 거지. 상 같은 건 다 버려야지..."

강원 동해안의 횟집 거리도 썰렁합니다. 횟집 내부는 빈 테이블만 가득합니다.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피서객의 발길이 끊겨 주말에도 해수욕장이 이렇게 한산합니다.

강원 동해안에도 사흘동안 200mm가 넘는 폭우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난달 말에 이어 또 침수 피해가 난 시민은 장마가 원망스럽습니다.

이정남 / 강원 강릉시
"비가 오면 물이 차니까. 집에 물 들어올까봐 잠을 며칠을 못자요."

한달 가까이 이어지는 장마에 해수욕장 개장 특수도 사라졌습니다.

상인들은 주말마다 비가 내렸다며 울상입니다.

해수욕장 상인
"날씨가 우선 받쳐줘야 하는데 날씨가 안받쳐 주니까. 많이 줄었다고 봐야죠. 거의 (매출이)제로라고 봐야죠."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최대 8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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