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암초가 아니네?' 갯벌 도로에 요트 걸려 '기우뚱'

등록 2020.07.25 19:21

수정 2020.07.25 19:27

[앵커]
화성 앞바다에서 요트가 무언가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런데 바닷물이 빠진 뒤에 보니, 암초가 아니라 제부도를 잇는 바닷길 도로였습니다. 고양 일산에서는 폐차장에 큰 불이 나,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은 구자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바다 한복판에 요트가 기울어졌고 해경 대원들이 탑승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아침 8시반쯤 화성 제부도 앞바다에서 요트가 좌주됐습니다. 탑승객 4명은 무사했습니다.

오전 10시쯤 바닷물이 빠지자 갯벌 위에 도로가 드러납니다. 암초가 아니라 밀물에 잠기는 바닷길에 요트가 걸린겁니다. 요트가 도로를 가로막아 제부도를 잇는 바닷길이 1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해경 관계자
"바닷길이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항해중인 배가 걸릴 수가 있어요. 보통 잘 안가는데 왜 갔는지는…."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고양시 일산의 한 폐차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아직 인명 피해는 없지만, 폐기름이 섞인 고철 더미가 불 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
"장기간 지속될 예정이고요. 그 안에 폐기물들이 엄청 많거든요. 굴삭기로 파도 계속 나오는 수준이라..."

부산 남해고속도로에서는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넘어져, 고속도로가 4시간 가까이 통제됐습니다. 다행이 다친 사람이나 2차 사고는 없었습니다.

TV조선 구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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