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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작들 또 개봉 연기…한국 영화 각축전

등록 2020.07.26 13:47

할리우드 대작들 또 개봉 연기…한국 영화 각축전

 

코로나19 여파로 할리우드 대작들의 개봉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올 여름 극장가는 한국 영화의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톰 크루즈 주연 영화 '탑건: 매버릭'의 국내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탑건: 매버릭'이 2021년 7월로 개봉일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앞서 '탑건: 메버릭'은 개봉 날짜를 지난 6월 24일에서 12월 23일로 미룬 바 있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됨에 따라 다시 한번 개봉 날짜를 미루게 됐다.

월트디즈니는 '뮬란'의 개봉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당초 3월 개봉하려고 했던 '뮬란'은 코로나19 사태로 몇 차례 일정이 변경된 끝에 개봉 계획을 취소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2편 개봉 일정은 2021년 12월에서 2022년 12월로 밀렸고, '스타워즈' 후속 3부작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의 출시 일정도 2023년 12월로 1년 연기됐다.

워너브러더스는 당초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었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의 북미 개봉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한편 한국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오는 29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다음 달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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