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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최지만, 나란히 시즌 마수걸이 적시타

등록 2020.07.26 14:40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와 탬파베이 최지만이 나란히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적시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팀의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1타점을 수확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의 기록을 남긴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25(8타수 1안타)가 됐다.

1회 홈런성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아쉽게 걸렸지만, 팀이 0-2로 뒤진 5회 세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존 그레이의 체인지업을 날카로운 1루 직선타로 만들어 시즌 첫 안타이자 첫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7회말에 볼넷 하나를 골라냈고, 텍사스는 2-3으로 패했다.

최지만은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겸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과 타점을 1개씩 거둬들였다.

어제 개막전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오늘은 선발로 출전해 6회 세번째 타석에서 0의 균형을 깨는 시즌 마수걸이 안타를 쳐냈다.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선제 타점을 기록했다.

1-1 동점이던 8회말에는 볼넷을 얻어냈고, 이후 이어진 3루타 때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4-1로 승리했다.  /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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