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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블랙핑크 이을 '4세대 아이돌'…세대교체 이뤄낼까

등록 2020.07.26 19:38

수정 2020.07.26 19:43

[앵커]
차세대 K팝 주자로 떠오르는 신인들을 4세대 아이돌, 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인데, 세계 시장을 공략할 이들만의 무기는 뭔지, 임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4세대 아이돌은 TXT,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등입니다.

이 그룹은 기존 세대와 다른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BTS의 소속사가 차세대 주자로 육성한 TXT.

데뷔앨범이 전 세계 44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이 그룹 멤버들은,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할 정도로 실력파 그룹입니다.

연준 / TXT
"저희가 이번에 처음 곡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뻤고 다음 앨범 그 다음 앨범도 저희 멤버 모두가 또 곡 참여하고 싶다는…."

지난 4월 미국 빌보드 5개 차트에 이름을 올린 앨범 '아이 트러스트'의 모든 곡은 여자 아이들의 리더 소연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스트레이키즈는 그룹 내에 프로듀싱팀이 따로 있을 정도로 멤버 다수가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습니다.

김헌식 / 평론가
"다양해진 팬들의 취향이라든지 기호를 충족시킨 형태로 진화하지 않을까…."

한 명에 의존하는 BTS와 달리, TXT는 멤버 대부분이 외국어 실력이 탁월하고 스트레이키즈도 해외활동을 염두에 두고 호주와 태국 출신 멤버를 발탁했습니다.

보다 더 진화된 4세대 아이돌이 한류 지각변동의 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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