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월북 추정 탈북민, 확진자 명단에 없어…밀접접촉자 2명 음성"

등록 2020.07.27 13:54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이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자 명부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월북자로 지목된 북한 이탈 주민 김 모 씨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전산시스템에 확진자나 접촉자로 등록돼 있지 않아 코로나19 의심자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중대본은 "경찰청에서 이 사람과 접촉이 잦았다고 생각하는 2명에 대해서도 어제 진단검사를 실시했지만,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어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황병준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