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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 김비오, 다시 필드로…KPGA 8명 특별사면

등록 2020.07.27 14:51

수정 2020.07.27 14:56

'손가락 욕' 김비오, 다시 필드로…KPGA 8명 특별사면

/ 연합뉴스

지난해 갤러리를 향한 손가락 욕설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김비오가 다시 필드에 설 수 있게 됐다.

KPGA는 오늘(27일) 회원 화합 차원에서 총 8명의 선수에 대해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 KPGA는 "코로나19로 인한 특수 상황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된 현재 징계자를 구제해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사면 이유를 밝혔다.

김비오는 지난해 갤러리의 카메라 소리에 분노해 손가락 욕을 하고 클럽을 그라운드에 내려 찍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KPGA는 당시 김비오에게 이번 시즌 출전 정지와 벌금 1000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이번 시즌 자숙하며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이수한 김비오는 다음달 21일 GS칼텍스 매경오픈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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