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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우승 상금 2억5000만원 통큰 기부…"코로나19 예방에 힘써주길"

등록 2020.07.27 14:54

수정 2020.07.27 14:56

유소연, 우승 상금 2억5000만원 통큰 기부…'코로나19 예방에 힘써주길'

/ 연합뉴스

프로골퍼 유소연이 지난달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받은 상금 2억5천만원 전액을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기부했다.

유소연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의 희생과 노력으로 대회가 치러진 만큼 우승 상금이 꼭 필요한 곳에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할 곳을 살펴봤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유소연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5000만원, 재단법인 메디힐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1억5000만원은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애쓰는 의료진의 방역용품 구매와 저소득층 검사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로 유소연은 사랑의 열매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2천367번째 회원이 됐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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