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 깊이있는 시선으로 오늘을 바라보는 <뉴스퍼레이드> 문을 엽니다.

류주현 : 오늘의 뜨거운 이슈 살펴봅니다.

유정현 : 그동안 전방 철책은 뚫을 수 없다던 군 당국은 월북한 탈북자 김 모씨가 강화도 철책선 아래 배수구를 통해 북한으로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김 씨에 대한 경찰의 허술한 대응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류주현 : 미래통합당이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직전 대북송금 5억 달러 외에 추가로 25억 달러를 차관 형태로 북한에 지원하는 내용의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공개했습니다. 야당의 주장은 비밀 이면합의라는 건데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사실이면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정현 : 법무부 산하 검찰개혁위원회는 검찰총장의 수사 지휘권을 폐지하고, 고검장들에게 분산시키는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대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가진 고검장들에게 수사지휘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류주현 : '채널A 사건 오보 사태'를 수습하는 방안을 두고 KBS 구성원들 사이에 내홍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성향이 다른 노조들이 진상조사를 놓고 찬반이 엇갈리며 대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