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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1900달러 돌파…장중 최고가 경신

등록 2020.07.28 14:29

국제 금값이 1900달러 선마저 돌파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8%(33.50달러) 급등한 19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4일 금 가격은 온스당 1897.50달러로 종가 기준으로 9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신기록 경신이다.

투자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충격파와 달러 약세 현상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금 거래액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도 개장 1시간 여 만에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7.11% 오른 8만2970원을 기록하면서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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