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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유충 없다…민원 유충은 외부 요인"

등록 2020.07.28 15:03

서울시는 관내 수돗물 정수 과정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 유충 관련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28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수돗물 정수과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유충 발생 민원은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지난 22일 민관 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정수센터 전반을 점검했지만 모든 정수센터 활성탄지에서도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총 73건이 접수돼 현장에서 유충 15점을 수거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깔따구류로 확인된 유충은 없었다.

서울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수센터 입상 활성탄지를 상시 모니터링 하는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 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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