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서울 등 내륙 곳곳 호우특보…내일까지 중부 많은 비

등록 2020.07.29 07:33

수정 2020.09.29 16:40

[앵커]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청계천은 현재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송민선 기자, 서울은 지금 비가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광화문 사거리에 나와 있는데요. 제 뒤로는 우산을 쓰고 출근길을 서두르는 시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시간당 3.5mm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청계천의 경우 오늘 새벽 0시 53분을 기준으로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경기 남부지역과 충북 북부, 전북 서해안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평택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면서, 새벽 5시 10분 기준으로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서울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점차 빗줄기가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 동부와 경기 남부, 충청도, 전라 서해안, 전북 북부와 경북 서부, 강원 중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강수량을 보면, 경기도 평택과 오산에 각각 98.5mm, 97.5mm, 전라도 화순 북에 131.0mm, 곡성에 120.5mm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기도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도에는 시간당 40~60mm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 등 출퇴근길,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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