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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캄보디아서 마약사범 검거…4만6천명분 필로폰 압수

등록 2020.07.29 11:34

수정 2020.07.29 11:39

검찰이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거물급 국제 마약사범을 체포하고, 4만 6천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압수했다.

대검찰청과 인천지검의 국제마약조직추적 수사팀은 캄보디아 마약청 등과 실시간 공조수사를 벌여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시아 5개국과 연계된 50대 마약사범 A씨와 공범 1명을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태국을 오가며 국내와 일본으로 대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를 검거하면서 필로폰 약 1.4kg을 압수했다. 4만 6000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대검은 우리나라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전세계 40여개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마약류 차단, 국외도피자 추적 및 강제송환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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