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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라크 건설근로자 70여 명 31일 추가 귀국"

등록 2020.07.29 16:01

정부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이라크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근로자 70여 명을 추가로 데려오기 위해 2차로 전세기를 띄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7월31일 오전 9시30분경 이라크 내 우리 근로자 70여 명이 민간 임시항공편을 통해 추가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귀국은 이달 24일 1차 귀국 이후 추가로 파악된 귀국 수요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귀국 과정에서 감염 발생을 막기 위해 비행기 탑승 전 건강상태를 확인해 유·무증상자의 좌석을 분리하고, 입국 후 공항 내 별도 게이트를 통해 입국 검역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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