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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웅 부장검사 "한동훈 검사장 넘어뜨린 적 없어…고소할 것"

등록 2020.07.29 19:39

정진웅 부장검사 '한동훈 검사장 넘어뜨린 적 없어…고소할 것'

치료받고 있는 정진웅 형사1부 부장검사 / 출처 서울중앙지검

한동훈 검사장과 물리적 충돌을 벌인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한 검사장을 무고 및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정 부장검사는 먼저 29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 검사장과 물리적 충돌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정 부장검사는 “압수수색을 방해하는 한 검사장의 행위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접촉이 있었다”며 “한 검사장으로부터 휴대폰을 직접 압수하려고 하였지만 한 검사장은 앉은 채로 휴대폰 쥔 손을 반대편 으로 뻗으면서 휴대폰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 부장검사는 "내가 한 검사장 쪽으로 팔을 뻗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으면서 나와 한 검사장이 함께 소파와 탁자 사이의 바닥으로 넘어졌다"고 덧붙였다.

한 검사장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실랑이를 벌이다 휴대폰을 확보한 것이다”며 탁자 너머로 몸을 날리거나 일부러 한 검사장의 팔과 어깨를 움켜쥐거나 밀어 넘어뜨린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정 부장검사는 팔과 다리의 통증 및 전신근육통 증상을 느껴 인근 정형외과를 찾아갔고, 진찰한 의사가 혈압 상승으로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해 현재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정 부장검사는 "한 검사장이 제가 ‘독직폭행’하였다는 식의 일방 적인 주장과 함께 고소를 제기한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한 검사장을 무고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백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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