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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캠핑장발 코로나 확산…속초 거주 30대 부부 확진

등록 2020.07.30 10:42

수정 2020.07.30 10:52

홍천군 내촌면에서 캠핑을 한 사람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에 따르면 속초에 거주하는 30대 부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홍천 내촌면의 한 캠핑장을 이용한 뒤 감염돼 오늘(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미열 등 무증상에 가까운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9일 확진된 성남시 184번, 185번 확진자와 함께 캠핑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는 이들 부부와 접촉한 삼척시 일가족 3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고,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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