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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도 코로나 일일 확진 367명, 역대 최다…"회식 탓"

등록 2020.07.30 16:43

일본 도쿄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7명 늘어 일일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도쿄도에서 하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3일 366명에 이어 두번째로, 도쿄도 누적 확진자는 1만2288명으로 늘었다.

도쿄도 당국은 회식 등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는 것으로 보고, 음식점이나 노래방 등 술을 판매하는 업소의 영업시간 단축을 유도하기로 했다.

다음달 말까지 주류 판매 업소가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줄이면, 해당 업소에 20만 엔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도민들의 외출 자제 등을 거듭 강조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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