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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뱉는다'고 장애학생 뺨 때린 교육시설 교사 검찰 송치

등록 2020.07.30 16:55

수정 2020.07.31 11:57

용인서부경찰서는 오늘(30일) 장애학생을 때린 혐의로 용인의 한 미인가 교육시설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학생이 먹던 음식을 뱉다고 뺨을 때리거나, 양 팔을 등 뒤로 꺾어 강제로 밥을 먹이는 등 모두 7명의 장애학생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함께 일하던 동료 교사의 신고를 받고, 시설 CCTV 등 자료를 확보해 수사를 벌여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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