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7월 30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20.07.30 21:04

수정 2020.07.30 21:08

1. 국정원이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대공수사를 경찰에 맡깁니다. 또 검사의 직접수사 개시는 부패와 경제 등 6대 분야로 한정하기로 해 검찰 내부 반발이 거셉니다.

2. 한동훈 검사장을 두고 "물리적 방해"를 거론했던 중앙지검은, 입장을 바꿔 "공무집행 방해 혐의 적용 검토는 철회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채널A사건' 수사팀장이 몸을 던져가며 압수한 한동훈 검사장의 유심카드를 검찰이 수사 3시간 만에 다시 돌려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벌써부터 전세대란이 현실화된 가운데 4년 후엔 전세가 아예 실종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4. 대전에 시간당 102㎜의 폭우가 쏟아져 한 아파트 주민은 보트를 이용해 대피했는데,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충청과 전북엔 내일까지 200mm의 집중호우가 전망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5. 한수원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을 내리면서 이사회 회의록의 일부 위원 발언을 축소하거나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 인권위가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성희롱 의혹 등에 대한 직권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권위가 강제수사권이 없는데다 과거 사례를 비춰볼 때 결론이 나오기까지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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