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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 최용수 감독, 자진사퇴

등록 2020.07.30 21:15

프로축구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2018년 10월 서울에 복귀한 지 1년 9개월 만이다.

2011년 4월 황보관 당시 감독의 사퇴로 대행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16년 6월까지 서울에서 2012년 K리그 우승, 2015년 FA컵 우승 등을 이끌었던 최 감독은 중국으로 진출했다가 2018년 강등 위기에 빠진 서울의 '소방수'로 다시 돌아왔다.

최 감독은 2018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팀을 극적으로 살렸다.

지난해에는 K리그1 3위에 오르며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러나 올해 부진을 거듭하며 12개 팀 중 11위(승점 10)로 내려앉았고, 29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FA컵 8강전에서는 1-5로 대패하며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침체는 결국 최 감독의 불명예 퇴진으로 이어졌다.

서울 구단은 "차기 감독 선임은 미정"이라고 밝혔고, 일단은 지난달 합류한 김호영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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