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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전지 부문 역대 최대 실적

등록 2020.07.31 10:38

LG화학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의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2분기 매출액 6조 9352억 원, 영업이익 5716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31.5%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8.2%로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특히 전지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 전지 부문은 매출 2조 8230억 원, 영업이익 1555억 원을 기록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유럽, 중국 등 전세계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른 전기차 판매 증가, 북미지역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공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2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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