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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극장 관객 늘었지만 지난해의 '4분의 1 토막'

등록 2020.08.01 18:59

지난달 극장 관객 수가 500만명을 넘으며 3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월 전체 영화 관객은 561만8천828명으로 6월(386만4천543명)보다 45.4%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2천191만6천465명)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며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7월 관객으로는 최저치다.

7월 관객 수가 전월보다 늘어난 것은 '반도'와 같은 여름 대작이 개봉하면서 극장을 찾는 관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도'는 전날까지 총 321만7천8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극장 관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4월 역대 최저치인 97만2천576명을 기록한 이후 5월 152만6천247명, 6월 386만4천543명 등으로 매달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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