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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1 19:09
수정 2020.08.01 20:11
[리포트]
고강도 부동산 정책을 진두지휘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홍남기 / 경제 부총리 (지난달 10일)
"다주택자의 경우 부동산 투기의 이익이 사실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입니다."
본인도 세종시에 분양권과 경기도 의왕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던 홍 부총리는 대책 발표 하루전인 지난달 9일 SNS에 의왕 아파트를 팔겠다고 썼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 단지 전용면적 97제곱미터, 39평형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시세는 9억 3천만원에서 9억 5천만원입니다.
홍 부총리는 9억 3천만원에 내놨는데, 로열동에 로열층이여서 시세보다는 싸다는 평입니다.
A 씨 / 현지 부동산 중개업체
"한 달쯤 되셨어요. (처분) 얘기 나오자마자 바로 내놓으셨어요."
"(그럼 시세보다 5천만 원 정도 낮게 낸 거예요?) 그렇진 않고요, 한 3천만 원."
"(그 평형은) 잘 나가요."
현지 중개업소는 거래가 곧 성사될 거라고 했습니다.
B 씨 / 현지 부동산 중개업체
"곧 팔릴 것 같은데요, 오늘 중으로 계약금이 들어갈 것 같아요"
하지만 추미애 법무장관과 강경화 외교장관 등 다른 다주택 장관 7명의 집은 여전히 팔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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