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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현빈 측, 중국발 재교제설에 "사실무근"

등록 2020.08.02 14:03

배우 송혜교와 현빈의 중국발 재교제설에 양측이 공식입장을 내고 부인했다.

송혜교 소속사는 31일 “중국 매체들이 마구잡이로 기사를 내는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상상”이라며 재교제설을 부인했다.

현빈 소속사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이들의 재교제설은 일부 중국 연매 매체가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지난 31일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 연애채널은 "최근 한 네티즌이 현빈과 송혜교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밤중에 개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담김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 재교제설에 확실한 근거가 하나 더 생겼다"며 동거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해당 사진에는 어두운 길을 걷는 인물 두 명의 모습이 담기긴 했지만 먼 거리에서 촬영돼 두 사람이 송혜교와 현빈인지는 알 수가 없는 상태다.

송혜교와 현빈은 지난 2008년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함께 출연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가 2년 간의 연애 끝 결별한 바 있다.

현빈은 현재 영화 '교섭' 촬영차 요르단에 체류 중이고, 송혜교는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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