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서울서 깜깜이 집단감염…강남 커피숍 4명→양재족발보쌈 5명

등록 2020.08.02 19:23

수정 2020.08.02 19:29

[앵커]
국내 코로나19는 이제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나 싶었는데, 서울 강남에서 우려스러운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커피 전문점에서 4명이 확진됐고, 여기서 다른 식당으로 전파돼 총 9명이 감염됐습니다. 문제는, 커피전문점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커피전문점. 이곳에 다녀간 손님 가운데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3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첫 확진자 A 씨와 함께 커피숍에 왔던 일행 2명과 가족 1명입니다. A 씨 일행은 이곳에서 회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커피전문점 관계자
"(지금은 괜찮은 거에요?) 네, 방역은 다 마친 상태에요."

A 씨가 다녀간 서울 양재동 족발보쌈집에서도 식당 종사자와 손님 그리고 그 가족과 지인 등 5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A 씨가 식당에도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보고 두 집단감염 사이에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첫 확진자인 A 씨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소규모로 만나다 보니까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완화되면서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그런 결과라고 저희들은 보고는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커피전문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 실내외 어디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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