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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수해지역 차량 무상점검·수리비 '반값'

등록 2020.08.03 15:38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수해 지역 특별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와 기아차는 수해 현장에 방문해 침수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변속기 등 주요 부품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하고 기아차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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