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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1일 개막

등록 2020.08.03 16:02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축제인 제 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가 오는 21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과 하늘연극장, KNN 시어터,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 등에서 열린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올해 페스티벌 개최 유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어려울수록 대한민국에 웃음을 주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세계 최초로 자동차 극장 코미디 공연도 한다"며 "마스크는 2만장도 넘게 기부받아 마스크 위에는 웃는 입 모양을 그려서 나눠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희 역시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공연을 열 것"이라며 "좌석도 띄어 앉기를 해서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막식은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내빈도 최소 인원으로 줄인다.

이외에도 전 좌석 띄어 앉기, 전 관람객과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장 시 발열 확인, 자가 문진표 작성, 공연장 방역과 소독이 절처히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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